“주5일제를 교회부흥 기회로”
청소년불씨운동 ‘크자 미니스트리’에 관심
2011년 11월 22일 (화) 10:27:25 이미영 chopin@kidok.com
(사)청소년불씨운동(대표:마상욱 목사)가 2012년부터 시행되는 주5일제를 대비한 교회교육 프로그램 ‘크자 미니스트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크자 미니스트리는 영력, 심력, 지력, 체력이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꿈꾸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크자 미니스트리는 크자센터, 크자멘토링, 교육, 캠프,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크자센터는 각 교회나 지역별로 토요일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요일제 학교로, 따로 교육을 위한 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교회건물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즉, 교회의 기존 하드웨어에 크자 미니스트리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형식이다. 그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중 하나는 학생들에게 본인의 장점과 특성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심리검사(다중지능검사, 청소년활동역량검사)도 포함된다. 이러한 심기검사를 통해 각 학생들의 관심과 특성을 파악한 후, ‘크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동기부여와 학습전략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신앙성장을 돕기 위한 큐티와 감사 노트 쓰기 등의 교육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각 학생들이 교회에서 실시한 봉사활동과 자기개발활동 등의 기록을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신앙뿐 아니라 생활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도록 했다.
청소년불씨운동의 마상욱 대표는 “2012년 3월부터 크자 미니스트리에 참여할 교회를 모집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교회 교육의 부흥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적인 프로그램인 만큼, 관심 있는 교회라면 누구에게나 크자 미니스트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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